[인도 역사]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분단의 역사와 현재 관계 – 아시아의 가장 복잡한 이야기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분단의 역사와 현재 관계 – 아시아의 가장 복잡한 이야기

인도 아대륙(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은 원래 한 나라였다.
하지만 종교 갈등, 식민지 통치, 정치적 충돌, 전쟁이 겹치면서
지금의 세 나라로 분리되었다.
이 과정은 평화로운 분리가 아니라 폭력·난민·전쟁이 뒤섞인 비극에 가까웠다.

오늘은 이 복잡한 분단의 역사와
지금 각 나라 사이의 외교 관계까지 쉽게 설명해볼게.


1. 대영제국의 식민 통치가 분단의 시작

18세기 후반부터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가 됐다.
영국은 “분할통치(Divide and Rule)” 전략을 사용해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를 서로 불신하게 만들었다.

영국의 통치가 끝날 무렵, 인도에는 두 개의 거대한 정치 세력이 있었다.

  • 인도 국민회의(힌두계 중심)

  • 무슬림 연맹(이슬람계 중심)

처음엔 같은 독립운동을 했지만,
독립이 가까워질수록 종교적 갈등이 점점 커졌다.


2.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첫 번째 분단’

결국 영국은 인도 아대륙을
힌두교 중심의 인도와
이슬람 중심의 파키스탄
두 나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 파키스탄은 사실 ‘두 조각’이었다

  • 서파키스탄(지금의 파키스탄)

  • 동파키스탄(지금의 방글라데시)

두 지역은 2,000km나 떨어져 있었고
언어·문화·경제가 완전히 달랐다.

📌 분단 직후 대참사 발생

종교가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쪽" 국가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 도보, 마차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이때

  • 약 1,500만 명이 이동

  • 100만 명 이상 사망

  • 수많은 마을이 불탔다

역사상 가장 큰 난민 이동이었다.


3. 카슈미르 분쟁 – 지금까지 이어지는 폭발성 갈등

독립 이후 가장 큰 문제는 카슈미르 지역이었다.

카슈미르는 힌두교 왕이 다스렸지만
인구 대부분은 이슬람교도였다.

인도가 “병합”을 선언하자
파키스탄은 “강탈”이라고 주장하며 공격.
두 나라는 1947, 1965, 1999년 세 번의 전쟁을 벌였다.

지금도 카슈미르는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핵심이다.


4. 1971년, 파키스탄 내부에서 터진 또 하나의 전쟁

파키스탄은 원래 동·서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정치권력과 경제력이 모두 ‘서파키스탄’에 집중되어 있었다.

동파키스탄 사람들은 차별받고, 말도 무시당하는 상황.
결국 독립 요구가 폭발했다.

💥 파키스탄 군대의 진압

→ 수십만 명 사망
→ 난민 1천만 명 인도에 유입

인도는 이를 인도적 문제이자 전략적 기회로 보고
동파키스탄(방글라데시) 독립군을 지원했다.

⚔️ 인도 vs 파키스탄 1971년 전쟁

인도군은 단 13일 만에 승리했고
결국 1971년 방글라데시는 독립국가가 되었다.


✔️ 현재 외교 관계는? 세 나라 모두 감정이 매우 복잡하다

1) 인도 – 파키스탄 : 거의 ‘관계 단절 수준’

현재 두 나라 관계는 거의 최악이다.

🔥 갈등 요인

  • 카슈미르 분쟁

  • 테러 단체 문제

  • 핵무기 보유

  • 국경 충돌

🔥 최근 분위기

거의 모든 교역 중단
항공 연결도 없고
비자 발급도 매우 어려움
정상회담은 사실상 끊겼다.

대화를 하긴 하지만
양쪽 모두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


2) 인도 – 방글라데시 : 가장 우호적인 관계

의외로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꽤 좋은 관계다.

🤝 이유

  • 방글라데시를 독립시켜준 결정적 국가가 인도

  • 경제 협력 확대

  • 국경 문제 대부분 해결

  • 문화적으로도 가까움(언어·음식·음악)

현재 방글라데시는 인도에게
“가장 협력적인 이웃”으로 평가된다.


3)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 : 냉랭하지만 전쟁하진 않음

두 나라는 1971년 전쟁의 상처 때문에
지금도 감정이 좋지 않다.

  • 방글라데시는 파키스탄의 과거 학살을 인정하라고 요구

  • 파키스탄은 침묵으로 일관

  • 경제·문화 교류는 거의 없음

하지만 인도·파키스탄처럼 핵·전쟁 리스크는 크지 않아
현재는 “냉랭하되 조용한 관계”이다.


✨ 마무리 – 세 나라는 지금도 ‘하나의 역사’를 공유한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세 나라가 되었지만
문화·언어·음식·역사는 여전히 깊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종교, 정치, 국경 문제로 인해
관계는 복잡하고 긴장감이 높다.

  • 인도–파키스탄: 냉전 같은 적대 관계

  • 인도–방글라데시: 우호적·협력적

  • 파키스탄–방글라데시: 조용한 냉랭함

분단의 상처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지만
세 나라는 계속 새로운 방식으로 공존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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