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편]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인도 음식 TOP 10 (1–10번)
인도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맛을 가진 음식들에 놀라게 돼요.
처음에는 향신료 때문에 어려울 것 같지만, 막상 먹어보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많아서 한국인 입맛에 꽤 잘 맞더라고요.
제가 여행하며 직접 먹어보고 “아, 이건 한국 사람들도 좋아하겠다” 하고 느꼈던 음식들을 오늘 1편에서 먼저 10가지 소개해볼게요.
1. 버터 치킨 (Butter Chicken)
인도 음식 초보자에게 가장 편한 메뉴예요.
부드러운 토마토 크림 소스에 달달함과 고소함이 섞여 있어 누구에게 추천해도 실패하지 않아요.
인도 음식 중에서도 가장 “한국적 맛”에 가까운 메뉴라고 생각해요.
2. 탄두리 치킨 (Tandoori Chicken)
딱 나왔을 때의 붉은 색 때문에 매울까 걱정하지만, 실제로는 은은한 숯향과 담백함이 더 강해요.
한국식 양념구이와는 다르게 기름이 적고 고기 본연의 풍미가 살아 있어 여행 중 자주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3. 팔락 파니르 (Palak Paneer)
시금치 커리라고 생각하면 쉽죠.
진한 초록색 때문에 처음엔 조금 생소하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아서 계속 손이 가요.
파니르(인도 치즈)의 부드러운 식감도 매력적이에요.
4. 비리야니 (Biryani)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많은 인도식 밥 요리예요.
특히 치킨 비리야니가 부담 없이 먹기 좋고, 향신료도 강하지 않아서 한국식 볶음밥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5. 달 타드카 (Dal Tadka)
콩 스튜 같은 음식인데, 인도식 된장국 느낌이라 생각하면 쉬워요.
여행 중 속이 지칠 때 달 한 그릇 먹으면 정말 편안해져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추천해요.
6. 치킨 티카 (Chicken Tikka)
요거트에 재워 부드럽게 구워낸 치킨인데, 탄두리보다 촉촉해요.
향도 강하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딱 좋은 메뉴예요.
빵이랑 커리 없이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7. 말라이 꼬프타 (Malai Kofta)
너무너무 부드러운 크림 커리예요.
감자·치즈로 만든 꼬프타 볼이 들어가 있는데 한 입 먹으면 “와, 이건 디저트 같은 커리다!” 싶을 정도로 달콤하고 고소해요.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고요.
8. 버터 난 (Butter Naan)
난은 인도 음식의 기본이지만, 버터 난은 진짜…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버터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어떤 커리와도 잘 어울려요.
9. 파니르 버터 마살라 (Paneer Butter Masala)
한국인들에게 인기 폭발하는 치즈 커리예요.
버터 치킨에서 치킨 대신 파니르가 들어간 느낌이라 생각하면 돼요.
부드러운 커리와 큐브 모양의 치즈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10. 마살라 도사 (Masala Dosa)
남인도식 크레페인데, 바삭한 도사 안에 감자가 들어가 있어요.
아침으로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부담도 없어요.
제가 인도에서 가장 자주 먹었던 음식이기도 해요.
✨ 1편 마무리
인도 음식이라고 하면 강한 향신료와 매운맛만 떠올리기 쉬운데, 실제로는 달달하고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음식이 훨씬 많아요.
오늘 소개한 1–10번은 한국인에게 거의 “실패 없는 메뉴”라 자신 있게 추천해요.
다음 글에서는 조금 더 현지스러운 맛, 하지만 한국인도 충분히 좋아할 11–20번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