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편] 한국인도 좋아하는 인도 음식 TOP 20 (11–20번)
(약 2500자 / 경험담 / 부드러운 말투)
1편에서는 인도 음식 중에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중심으로 소개했어요.
이번 2편은 조금 더 현지스럽지만, 한국인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 10가지를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인도에서 지내며 직접 먹어 본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 기준으로 최대한 쉽게 설명해볼게요.
11. 사모사 (Samosa)
삼각형 모양의 인도식 튀김이에요.
감자·완두콩·향신료가 들어 있어서 고소하고 든든해요.
길거리에서 10~20루피에 쉽게 살 수 있어 간식으로 딱 좋아요.
12. 라씨 (Lassi)
인도식 요거트 음료.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매운 음식 먹은 뒤에 마시면 딱이에요.
특히 망고 라씨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맛!
13. 치킨 코르마 (Chicken Korma)
버터 치킨보다 더 크리미하고 달콤한 커리예요.
향신료가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어린아이도 먹을 수 있는 맛.
한국인은 거의 무조건 좋아해요.
14. 알루 고비 (Aloo Gobi)
감자와 콜리플라워 볶음 요리예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밥반찬 느낌으로 먹기 좋아요.
한국 집밥 느낌도 있어서 특히 여행 후반부에 더 생각나는 맛이에요.
15. 라바스(킹피시) 프라이 (Ravas / King Fish Fry)
코친, 고아, 뭄바이 같은 서인도 지역에서는 생선요리가 정말 맛있어요.
고등어나 연어 중간 느낌의 생선이라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아요.
향신료의 향도 강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에요.
16. 카티 롤 (Kathi Roll)
인도식 랩인데, 가볍게 먹기 좋아서 여행 중 이동할 때 자주 먹었어요.
치킨 롤이 가장 대중적이고 부담도 없어요.
맵거나 향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든 쉽게 먹을 수 있죠.
17. 라지마 (Rajma)
강낭콩 스튜 같은 음식이에요.
한국식으로 치면 ‘콩조림+스프’ 같은 느낌이라 편안한 맛이에요.
밥이랑 먹으면 진짜 든든해요.
18. 굴라브 자문 (Gulab Jamun)
인도 최고의 디저트!
한입 크기의 도넛볼을 따뜻한 시럽에 담가 촉촉하게 먹는 음식인데, 처음엔 너무 달아서 놀라지만 먹다 보면 묘하게 끌리는 맛이에요.
19. 파니 푸리 (Pani Puri)
인도 길거리 음식의 왕!
작은 바삭한 쉘 안에 매운 물, 감자, 향신료가 들어가 있는데, 한 입에 넣으면 새콤·매콤·달콤·짭짤한 맛이 동시에 나서 중독적이에요.
처음엔 조심스럽지만 두 번째부터는 계속 들어가요.
20. 차이 (Chai)
인도식 밀크티인데, 한국에서 마시는 차이보다 훨씬 진하고 향이 깊어요.
인도 친구들은 하루에 3~4잔씩 마실 정도로 좋아하는 국민 음료예요.
저도 여행 중 가장 많이 마셨던 음료가 차이였어요.
✨ 2편 마무리
1편은 ‘누구나 안전한 메뉴’, 2편은 ‘조금 더 인도 현지 느낌의 메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하지만 둘 다 한국인이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에요.
특히 여행 중에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고 싶을 때 이 리스트를 참고하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요.
